원숭이 두창이란?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국내에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원숭이 두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궁금하였기에 자세히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원숭이 두창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원숭이 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은 연구를 위해 사육된 원숭이에게서 수두와 같은 질병이 발생한 1958년 처음 발견돼 '원숭이 두창'으로 명명됐습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전염될 수 있으며 동물에서는 쥐, 다람쥐 등 설치류와 원숭이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 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감염된 동물이나 인간의 체액, 혈액, 피부, 점막 등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자의 체액이나 혈액이 담긴 물체나 의복, 침구에 간접적으로 접촉하여 전파됩니다. 주요 전파경로는 아니지만 비말이나 에어로졸을 통해 드물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2022년 5월부터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미국 등 풍토병 이외 국가에서는 드물게 한국 유입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우리나라는 2022년 6월 원숭이 머리를 2급 감염병으로 지정했습니다.

 

원숭이 두창 감염시 증상

원숭이 두창에 감염되면 평균 1~2주, 5~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고열, 림프절 종창,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1일에서 3일 후에 시작됩니다. 발진은 얼굴에서 시작하여 몸과 손발의 순서로 진행되며 반점이 생기는 순서로 변화합니다. 환자의 약 95%가 얼굴에 발진이 있어 몸보다 손발 손바닥에 많이 나타나며 구강점막, 외음부, 결막, 각막 등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4주 후에는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지만 일부 환자는 중증 감염병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발생시 대처방안

고열 증상을 보인 후 피부 발진이 발생한 경우, 1~3일 후 얼굴에 반점과 같은 발진이 시작되는 경우, 발진이 수포로 바뀌어 손발로 퍼질 경우 타인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하고 타인과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아울러 전문 의료기관을 빨리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원숭이 두창 VS 수두

원숭이의 두창과 수두의 피부 병변은 많은 점에서 비슷합니다. 두 질환 모두 발열두통, 근육통, 요통, 피로감 등이 나타난 후 2~3일 정도면 발진이 시작되고 얼굴과 몸에 원숭이 두창이 나타나며 수두가 얼굴과 몸에 나타납니다. 또한 발진은 물집, 고름, 딱지 순으로 반점이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수두의 경우 원숭이 두창에서 나타나는 림프절 종창, 손발 손바닥 피부병변 등 대부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같은 부위에 발진이 발생한 경우 병변의 형태는 비슷하나 수두는 병변의 변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숭이 두창 예방방법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하지 말아야하며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타인의 혈액, 체액, 피부 등에 직접적으로 접촉을 피애야 합니다. 원숭이 두창은 물건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알코올 소독제를 이용해 자주 소독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비말 등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등 개인보호구를 꼭 착용 하셔야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에 대하여 알아 보았습니다. 원숭이 두창의 경우에는 치명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되고 있으며 회복이 가능하다고하니 조금 안심하셔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피부나 점막 접촉에 의하여 감염이 이루어진다고하니개인 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을 추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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